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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풍운아 김종필’은 반세기에 걸친 그의 정치 생애를 단적으로 표현한 말이다. 혹은 빛나는 영광의 자리에서, 혹은 망명 아닌 망명으로 우여곡절을 겪으며 부침을 거듭한 김종필은 그 유(類)가 없는 정치 행보를 걸었다. 여야 정당들의 대표 였고 박정희, 김영삼, 김대중 세 사람을 대통령으로 만든 킹메이커로 2인자 역할도 마다하지 않았다. 헌정사상 최다선인 9선 국회의원을 지내는 동안 언제나 국민의 편에 섰으며 행동으로 모범을 보였다. 또한 그는 ‘정치는 허업’이라 말 하고 정치의 옳은 결과물을 국민에게 돌릴 때만이 진정한 정치가 구현된다고 강조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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